이제 그만

어제 아니 그제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새로운 소식을 유튜브에서 확인하는게 습관이다. 적어도 지난 12월 3일 그 윤내란의 계엄 이후 그렇게 되었다. 매일 아침 탄핵이 어떻게 되어가나 그것만 확인할 정도가 되었다. 이제 탄핵도 정리돼서 파면되었고 그러면 일단 한 단계는 넘은 것이라 생각했다.

웬걸? 한덕수라는 인간이 있었다. 난 정말 이 인간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왜 저럴까? 왜 굳이나 저렇게 내란에 관련있는 인물들부터 사건까지 모두 감싸고 돌까? 하다못해 이제는 헌법재판관까지 임명을 한다. 니가 뭐니? 넌 그냥 행정에 문제가 없도록 유지하는 기능만 하면 되는 권한대행이야. 네가 무슨 권리로 거부하고 특히 임명을 하니? 넌 그럴 권리가 없어. 그건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이지. 저러다가 계엄도 선포하겠네. 내 권리야를 외치며.

정말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저렇게 할 수가 없다. 도저히 상식이 먹히지 않는 일이다.

그렇다고 저 인간이 무식한가? 그것도 아니지. 서울대 상대를 나왔고 국무총리를 했고 얼마나 똑똑하고 대가리가 좋겠어. 그런데 저런 무리수를 둔다? 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뭐가 목적인가?

이제 남은 일은 윤돼지 처단이다. 처벌이 아니라 처단해야 한다. 그가 하려고 했던 것도 처단이니까 그에 상응하는 처단으로 빚을 갚아주어야지.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한내란이 윤돼지 뒤를 이어 받아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짓거리를 한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하여간 확실한 것은 짜증이 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정치적인 색깔이 있는 모든 구독을 다 없애 버렸다. 그냥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 동안 보지 않고 듣지 않고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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