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2024년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됐다.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또라이가 크게 사고를 쳤다. 사고를 친 두 시간 후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통과됐고 그러면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하지만 이 또라이는 그것 마저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우겼다는 것이다. 계엄 해제는 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님에도 우기려 했다는 것이다.

정말 나라 하나 나락으로 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과거 잘 나가던 필리핀이 마르코스 대통령 때문에 바닥으로 떨어졌고 아르헨티나 역시 비델라 이후 박살났다.

지도자란 정말 중요한 것이다. 무엇보다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공평과 도덕일 것이다. 이 두 가지만 가지고 있으면 적어도 발전을 시킬 수는 없을지 몰라도 몰락으로 몰고 갈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윤석열이 욕먹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일도 더럽게 못하지만, 아니 일을 하는 것이 없지, 그냥 왕노릇하려고 대통령이 된 모지리니까, 하여간 할 줄 아는 일은 술 척먹는 것밖에 없는데…. 결국 결정적으로 저 공평과 도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 많은 것은 그 마누라로부터 온다. 글쎄 아무리 파렴치한이라도 이 정도일 수 있나? 대통령 부인이라는 인간과 그 집안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옛말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고 했다. 오해받을 짓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엄청난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부인이라는 인간 집안은 오히려 자기 땅 쪽으로 길을 틀고 거기에 염소까지 키운다…. 해도해도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이건 너무하지 않나? 그냥 보통 사람이라면 욕먹고 필요하면 처벌받고 또 일부 뭐랄까 양심불량인 인간들에게는 이것이 뭐랄까 일종의 재테크 수단으로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자리가 영부인인데… 그렇게 도덕이 꽝일까??? 정말 백배 양보해서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쨌든 그 남편이라는 작자가 계엄을 선포했다. 계엄? 즉 군대가 통제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군대가 통제하는 첫번째가 국회였다. 국회의 계엄해제권을 의식해서 우선 국회를 장악해 계엄해제를 못하도록 하겠다는 뜻이겠지. 일단 아무리 계엄이라도 군대가 국회를 통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말 그대로 반헌법적이다.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하긴 이 모지리가 하는 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반헌법적이지…

그래서 민주당이 문제다. 180석을 몰아줬는데 그걸 가지고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진짜 매일 정쟁만 일삼고 있다.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나? 만일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대통령제를 버리든가 아니면 법으로 대통령이 저렇게 설칠 수 없도록 강력하게 제한해야지.

어쨌든 민주당은 매일 뻥카만 날리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일단 계엄이 해제됐다. 그럼 바로 탄핵해야지. 경찰에 고소 고발해서 바로 대통령실 쳐들어가야지. 그런데 민주당은 가만히 있다.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물러나지 않으면 탄핵한다. 모지리들. 진짜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열이 뻗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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