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일반적으로 집을 구매하는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물론 전체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또 어떤 것이 먼저고 나중이고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이 움직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집사는 순서
가장 먼저 원하는 집을 찾습니다. 이때 꼭 부동산 에이전트와 함께 하세요. 그래야 원하는 집을 빠르게 그리고 충분히 찾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집을 구매할 때는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지불하는 비용이 일절 없습니다.
앞으로는 구매시에 일부 수수료를 부담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모든 집에 관한 부동산 에이전트 피는 셀러가 모두 담당합니다.
앞으로는 구매시에 일부 수수료를 부담한다고 하는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모든 집에 관한 부동산 에이전트 피는 셀러가 모두 담당합니다.
집을 찾을 때 혹은 찾기 전에 모기지 오피서를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더라도 내가 이러저러하다는 기본적인 정보만 알려 주시고 필요하면 론을 얼마나 또 어떤 이자로 받을 수 있는가 등을 대략 확인해 두시고 어느 정도 예산 계획이 서면 집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셨으면 바로 모기지 오피서에게 연락해서 론 PREAPPROVAL LETTER 달라고 하시고 그걸 셀러에게 제시해서 셀러가 받아 들면 계약이 성립되게 됩니다.
집을 사겠다고 오퍼를 넣을 때 반드시 이 preapproval letter 가 필요합니다. 물론 현금으로 사신다면 필요 없지만.
일단 셀러가 바이어의 오퍼를 받아 들이게 되면 계약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셀러 변호사가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그걸 바이어 변호사에게 보내서 서류에 문제가 없는지 바이어가 생각하는 것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등을 바이어 변호사가 서류적으로 검토하게 되고 이 검토가 패스되면 본격적으로 계약이 되는 겁니다.
첫 번째는 기간 내에 (보통 1주일 안팎) 계약금 (보통 집 값의 10%)를 상대팀 변호사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이후에는 계약 취소를 하게 되면 곤란해 질 수 있으니까 잘 생각하십시오.
집을 구매하기 위해 세 사람이 필수적입니다. 부동산 에이전트, 변호사 그리고 론 오피서. 집을 찾는 것은 부동산 에이전트와, 집의 법적인 문제 서류상 문제는 변호사와, 그리고 집을 모기지 론을 이용해 구매하시려면 론 오피서와 일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집을 사겠다고 결정하시면 이 세 사람을 사전에 미리 컨택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 분들은 자신들이 함께 일하는 믿을만한 론 오피서가 있습니다.)
일단 계약이 되면 우선 집 인스펙션을 해야 합니다. 물론 이전에 보통 10%의 계약금을 내야 하죠. 사실 이 계약금이 셀러 변호사에게 입금되어야 제대로 계약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거고 이후에는 아무 때나 계약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취소하면 손해를 보게 되니까요.
그런데 취소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가 이 INSPECTION 입니다. 즉 집을 잘 살펴보는 거죠. 집에 하자가 있느냐?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래서 셀러와 딜을 하게 됩니다. 딜을 통해서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거죠. 단 집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리고 그 문제 해결에 셀러가 합의하지 않을 때 계약은 정상적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단순한 문제들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물론 합의 하에 취소하더라도 그 사이에 들어간 시간 노력 또는 경우에 따라 소송을 통해 이미 납부한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계약이 되면 그때부터 모기지도 동시에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서류들을 제출해야 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동시에 변호사 쪽에서도 움직여서 소위 TITLE COMPANY 와 접촉해서 일을 합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집에 서류상 문제가 있느냐? 그러니까 담보나 혹은 어떤 법적인 혹은 서류적인 문제가 있느냐를 보는 것이죠.
론 컴퍼니에서도 집을 감정 APPRAISAL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정 결과에 따라 론 이자율이 또 바뀔 수 있거나 혹은 론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 모기지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합법적인 계약 취소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계약한 이후 모기지 렌더, 변호사, 타이틀 컴퍼니, APPRAISAL 컴퍼니 등이 집에 대해 다각도로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면 클로징으로 갑니다.
론을 받으려는 개인에게 문제가 없어도 콘도의 경우는 콘도 자체의 문제 때문에 론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콘도의 세입자 비율, 구조적 문제 등등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마지막 단계를 클로징이라고 얘기하는데요. 말 그대로 집을 사는 과정을 마무리 한다는 뜻이죠.
앞에 얘기한 것처럼 여러 사람들이 집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당연히 이 모든 것들은 돈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클로징 코스트라는 것이 나오게 되죠. 즉 집을 사면서 마지막 사인할 때 가져가야 하는 돈 액수를 말합니다.
클로징 코스트에 들어가는 것은 우선 다운 페이 금액 중 계약금으로 낸 돈의 나머지, 그리고 론을 비롯 변호사, 타이틀 컴퍼니, APPRAISAL 등에 대한 활동비와 수수료, 택스, 집 보험 등등 많은 항목들을 내시게 됩니다. 보통 다운 페이 금액을 제외하고 수수료로 최소 1만불에서 훨씬 더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클로징에서 셀러로부터 집 열쇠를 받게 됩니다.
물론 그 전날쯤 구매할 집에 한 번 더 가 보셔야 하죠, 그리고 원하는 날짜에 이사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통은 첫 계약부터 클로징까지 2달 정도를 예상합니다.
우리는 최소 일주일이면 론을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급할 때 연락주십시오.
혹시라도 론에 문제가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가끔 약간 거시기한 론 오피서들의 경우 처음에 주었던 이자율을 나중에 lock in 과정에서 고의로 너무 높게 부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론은 마지막 순간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수수료가 들어갈 수 있고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론 이자율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적게 들어갑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연락주세요. 우리는 최소 1주일이면 해결해 드립니다.